안녕하세요. 가촌고래입니다.
오랜만에 열혈강호 글을 쓰네요. 오늘은 전에 마무리하지 못했던 사파인물을 더 깊숙하게 파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글에서는 열혈강호에서 비중이 약한 사파의 일부분을 소개해 드렸다면, 오늘은 사파의 중심 천마신궁과 천마신군의 제자들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천마신궁은 무림의 4할을 차지하는 천마신군의 문파를 지칭합니다. 한 개의 문파로는 정파 사파를 불문하고 최강의 세력이며 열혈강호 내에서 최종 보스세력인 신지세력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문파로 봐도 무방하죠.
정파에는 천하오절과 무림맹이 있지만 천하오절 중 괴개와 신공은 자연스럽게 제외가 되었고 단일세력으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무림맹은 작중 후반에 등장하는데 신지에 매수되어 자신들의 손익만 생각하는 보잘것없는 집단으로 비춰졌죠. 정통 정파로 볼 수 있는 송무문이나 벽풍문 장백산의 검황 세력들이라 하더라도 천마신궁에는 비할바 못됩니다.
반면 천마신궁은 무림내 최고수 단연탑인 천마신군을 주축으로 여섯제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제자들이 이끌고 있는 한 개 대대 병력의 흑풍회도 있구요.
열혈강호 2 온라인 설명에서 나온 글을 발췌했습니다.
천마신궁은 먼 옛날 도존/포문걸 조사의 의해 그 기틀이 만들어졌다. 대문파들 즉 소위 말하는 정파에 의해 핍박 받고 있는 사파의 안위를 위해 만들어졌던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대 천마신군의 등장과 함께 천마신궁은 무림통일의 기치 하에 전 무림에 그 명성을 떨치게 되며 사파의 구심점이 되었다. 정사대전 당시에도 정파무림맹은 그 전격전을 벌여 사파를 몰아붙이지만 천마신궁만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천마신궁은 천험의 요새로 그 어떤 누구의 침입도 불허하는 사파의 하늘이었다.
애초 천마신군은 무림통일을 목표로 수십년간 달려왔고 정파와 내통하거나 신지에 매수 된 세력을 제거하여 내실을 다지는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혈강호가 끝나기 전에 천마신군에 의해 무림이 통일된 장면을 볼 수 있을까 기대해봅니다.
첫째 제자 백강
늦게 등장했지만 엄청난 임팩트가 있었죠. 천마신군과 필적하는 실력으로 신지의 환존의 타이틀도 가지고 있습니다. 천마신공도 기공을 바탕으로 하는 무공이 많은데, 신지 내 기공을 다루는 환종의 최고 실력자이니 천마신군 급의 천마신공을 펼칠 수 있는거죠. 천하오절과 상대가능한 둘째, 셋째 제자들도 백강의 강함과 무서움은 크게 인식 되는 장면이 있었죠. 특히 진풍백과 백강의 만남을 봤을 때 천마신군을 대하듯 예를 갖추는 모습은 그의 무게감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제자 도월천
천마신궁내의 실세로 많은 임무를 지시하며 소화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고 최근에는 크게 배신(아직 배신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음)까지 한 인물입니다. 무림팔대기보의 마지막인 일월쌍륜을 이용해 자기만의 천마신공을 사용합니다. 무공실력 역시 초절정고수 반열에 오르며 베일에 쌓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현재 시점에 신지에 흑풍회를 대동하여 등장하였고 자하마신의 편으로 돌아서면서 그의 행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셋째 제자 진풍백
여섯제자 중 가장 잔악무도하며 역시 천하오절 또는 세외사천왕들과 대적 할 정도의 초절정 고시입니다. 한비광을 제외한 여섯제자 중 가장 많은 비중으로 등장 하였고 과거 스토리로 인해 그의 츤데레적인 성격이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특징은 천음구절맥이라는 특이체질로 무한대에 가까운 내공의 양이며 그로 인한 죽음을 기다리는 자이기도 합니다. 현재 백강과 한비광을 도와 신지와 대결의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한비광을 천마신군의 제자로 인정하면서부터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며 각자의 역할을 믿고 맡기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넷째 제자 초운현
여섯제자 중 가작 비열하며 약한 캐릭터로 비춰지고 있지만 무림에서 상당히 뛰어난 실력이 맞고 천마신군의 제자라는 타이틀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제자들이 워낙 잘났고 다섯 번째인 최상희의 천재성이나 근성을 못 따라가는 평도 사실입니다. 나머지 제자들에 비해 비중도 낮고 실력도 딸리니 앞으로 등장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인물입니다.
다섯째 제자 최상희
여리여리한 몸에 미소녀같은 얼굴이지만 광분하면 주변을 초토화시킬 정도의 반전실력을 가지고 있고 폭주하지 않더라도 어린시절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은 제자로 기본기는 탄탄한캐릭터입니다. 최상희 위로 사형들이 다 제각각의 독고다이스타일이라 어울리지 못하지만 남림야수왕 에피소드에서 한비광과 사제간의 정을 나눈 사이가 되었습니다. 향후 중요한 임무를 통해 등장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천마신군의 제자들을 다뤄봤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한비광은 주인공이라 일부러 적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아 따로 올리도록 할게요~ㅎ
다음에 또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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