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사파인물편 1

안녕하세요. 가촌고래입니다.

오늘은 열혈강호의 사파의 배경과 인물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사파는 크게 천마신군의 천마신궁과 그 나머지 문파로 나뉠 수 있습니다.

열혈강호에서 사파는 이렇게 구조가 단순하여 제법 정돈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정파가 더 제각각이며 독립적이죠. 이것도 작가님의 일부러 천마신궁의

힘을 더 싣기 위한 배경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하지만 그로 인해 나머지 문파

들은 성장이 더디거나 규모도 크지 않습니다.

천마신군은 짧은 시간에 전체 무림의 4할을 이루어 냈지만 장기간 사파의 지존

으로 군림해 있으니 나머지 사파문파는 집권에 대한 불만을 가진 세력도 생기고 

있습니다. 천마신군의 천하통일의 발걸음을 멈춘것도 그런 불만에서 나온 정파

와의 내통 또는 신지와의 내통세력을 척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기 위함이었는

데요. 이로 인해 천마신군은 제자들에게 하나 둘씩 멸문을 명하며 내실을 다지

고 있습니다.

현재 소개된 문파로는 유선제독부, 점부파, 호협련 정도 되고 나머지는 신지와 

내통한 문파들로 비중이 없죠.

 

일단 유선제독부는 내용 초반에 아주 강렬하게 나옵니다.

주요 인물로는 시연, 시휘, 진상필, 비현, 비현을 제외한 사천왕(표곤, 동우,진경)

등이 있습니다.

전 부주는 시연이고 진상필의 옛 애인이죠.

진상필은 뜨거운 남자입니다. 자신의 사랑을 위해 흑풍회의 꿈과 한쪽의 눈을 버

리고 시연에게 갔지만 모함으로 둘의 사이는 틀어집니다.

비현은 유선제독부의 사천왕 소속으로 진상필과 함께 유선제독부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주 무기는 은사라는 실입니다. 시연을 짝사랑했고 진상필과의 

사랑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반대로 시휘의 짝사랑 상대입니다.

시휘는 시연의 여동생으로 유선제독부에 있지 않고 단독행동을 하고 있다가 

시연이 죽은 뒤 유선제독부의 부주로 올라갑니다.

현재는 비현과의 사랑의 결실을 맺었나..?ㅎ

뱀이 유선제독부의 아이덴티티이며 사진(蛇陣)은 유선제독부의 자랑으로 극독을 

지닌 뱀들이 동시에 달려들면 웬만한 고수가 아닌이상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

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물론 우리의 주인공 한비광은 멋지게 살아남았습니다)

유선제독부는 송무문 문주 유원찬의 계략에 이용당하였지만 부주 시연의 옛 

애인 진상필을 잊지못한 삐뚤어진 사랑으로 제의에 응할 수밖에 없었죠.

이 에피소드때 명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여러 인물의 사랑이 많이 얽혀 있어서 

그랬을까요? 흑풍회 출신 진상필과 유선제독부 부주 시연, 그 시연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비현. 또 그 비현을 사랑하는 현 부주 시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들만 나왔습니다.

벽풍문의 소문주 천운악은 시휘를 이용하기만 했죠.

장로들은 한비광의 철마탈골 흡기공에 사망하여 기둥이 없는 형태지만 시휘와 

비현이 얼마나 재건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나올 수 있을까요?

점부파도 나름 비중있는 문파입니다. 호협곡 에피소드 때 등장했죠.

주요인물로는 문주인 노재경과 그의 동생 노호가 있습니다.

창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문파인데요. 추혼오성창을 사용하는 노호가 소속되어 있던

문파입니다. 환영문 문주 엽민천의 계략에 의해 점부파 문주 노재경은 사망하였고

노호는 사파의 육대신룡 급의 인물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정파의 신진 고수들을 격파하며

사파의 위상을 올렸죠. 호협곡 에피소드 때 한비광과 있으며 많은 성장을 했고 또

팔대기보인 추혼오성창과 대화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실력의 증진을 위해

떠납니다.

현재 동령의 살성이라는 지위에 있으며 추혼오성창의 진각성을 이뤄냅니다.

점부파에는 남아있는 인원으로 운영할 듯 합니다.

 

정파에 약선이 있다면 사파에는 만독왕이라는 사파의 의신입니다. 

하지만 약선과는 달리 의술에만 매진하는 인물로 비춰지고 문파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독물을 구하러 남림에 자주 방문하여 남림야수왕 황건우와 친분이 있습니다.

천세보혈주는 만독왕의 정수가 담긴 단약으로 사파의술에서는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이라 합니다.

 

오늘은 사파인물에 대해서 얘기해봤는데요.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1편과 2편으로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