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이야기 정리[호랑이형님]

안녕하세요. 가촌고래입니다.

오늘은 호랑이형님의 1부 이야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 해볼게요.

몇 십년 전 추이들은 자신의 영토에서 할아버지에게 흰 산에 가지 말라는

얘기를 듣습니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항마전 발발 7년전에 흰 산을 습격합니다.

흰 산은 영응왕 아린이 보호하는 호랑이들이 모여사는 곳이었습니다.

그 때 호랑이들은 전멸을 하였고 아린은 호랑이 시체 무덤 근처에서 어린 

산군을 구조 합니다.

사실 빠르도 같이 있었지만 산군만 구조가 되고 이때부터 아린이 직접 교육하게 되죠. 

이때 비라에게 수련받고 여러 마물을 물리치면서 커리어를 쌓아 나갑니다.

같은 시간대 빠르는 밑바닥 세계를 전전하며 강자들에게 기울을 배우는 시기로 

볼 수 있죠.

추이들이 흰 산에 침입하고 많은 훈련을 하고 7년뒤에 다시 흰 산을 침입합니다.

추이들은 먹을게 부족해 살기 위해 침입한것입니다. 단순히 악역으로 볼 수 없는

점입니다.

(이 시기에 아린은 시호와 결혼하여 아랑사가 태어났고 아직 영유아일 때입니다.)

아린은 7년전의 전멸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추이들을 

잡으러 오고 추이는 엄청난 분노를 하며 아린에게 죽음을 당합니다. 하지만 

흰눈썹이 몰래 먹인 재생벌레 덕분에 살아나지만 기억을 잃고 황요에 의해 

붉은산으로 끌려갑니다.

추이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지만 그 전투력을 인정받아 붉은산의 주요 직책을

맡으며 부하들의 신망을 쌓게 됩니다. 처음부터 추이는 리더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죠.

붉은산은 항마전쟁을 준비 중이었고 붉은산을 다스리는 압카의 몸이 회복되면서

항마전이 시작됩니다. 당시에 압카의 몸을 회복시켜준것도 흰눈썹이었습니다.

붉은산은 압카가 지배하고 있는듯이 보이는데 압카 역시 아린, 흰눈썹과 같은 흰머리

입니다.. 나중에 이령도 나오는데 이령은 아린과 똑같이 생겼어요. 같은 일족인지

가족인지 이 떡밥은 분명히 나중에 나올거 같네요ㅎ

흰 산에서 호랑이들과 붉은산 세력은 항마전을 치루며 영응왕 아린은 행방불명

됩니다.

산군은 항마전때 아린의 명령으로 아랑사를 처형인 미호의 집에 보내서 보호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1화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1화의 시간대는 항마전이 끝나고 3년 뒤입니다. 

황요가 흰눈썹의 명령으로 추이와 같이 산군을 공격하여 산군이 보호하고 있는

아린의 아들을 데리고 갈 계획이었습니다.

황요는 추이의 거절을 대비해 흰산의 무커를 창귀로 제압하여 산군을 잡으러 갔지만, 

결과적으로 무커는 아랑사의 기에 변신하여 산군과 함께 추이를 죽이게 됩니다. 

추이가 죽은 뒤 무커는 무케가 걱정돼 흰 산으로 돌아가고, 산군은 추이와 

싸우고 있던 도중 사라졌던 아랑사와 아비사를 찾으러 흰눈썹의 성으로 향합니다. 

늑대들과 무골의 부하 왕태의 도움으로 흰눈썹의 성에 쳐들어 갔지만, 아린과 똑같이 

생긴 이령에게 당하고 맙니다.

흰눈썹은 이령이 아이들을 찾으려 하는 것을 알고 형이 돌아올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불안해 합니다..

흰눈썹은 3년의 준비기간을 가지고 산군에게 쳐들어가 아이들을 빼내오지만 다시 

아이들을 뺏긴 셈입니다. 

그런데 아린을 살리는게 목적이었다는게 밝혀지면서 독자들은 의문을 가지게 

되죠.. 아린을 공격하는 항마전에서는 붉은산편이었다가 다시 아린을 살리는 

목적이라니...

어쨌든 호랑이형님의 최종 보스이니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질거 같습니다.

한편 가우리가 아랑사와 아비사를 구해 자신이 사는 구다국으로 데려갑니다.

빠르는 사라진 무커와 산군을 제압하고 일인자로 군림하겠다는 생각이었고 흰 산으로 

무케를 잡으러 가다가 율죽을 잘못 먹어 목에 불이났지만 아비사가 율죽을 뽑아

내고 무케가 빠르를 물어 불의 기운이 진정되면서 빠르를 살리게 됩니다.

2부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2부에서 비로소 소개글에 나오는 가우리, 아비사 그리고 빠르가 모여 진행되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직 흰눈썹의 이야기는 더 기다려야겠죠?

다음시간에 2부의 이야기를 정리해볼게요~ㅎ